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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을 품은 달 그믐달이 떠있는 새벽..사내가 터벅터벅걸어보기에 겨울바다의 찬바람도괜찮은 밤입니다 자세히 보면 그믐달이 보름달을 품고 있는게 보입니다 동해의 하늘답게깨끗..깨끗입니다 참으로 ...오랜만에 새벽 바다를 나가봅니다 그리곤 ..기대해보죠환하게 떠오르는 태양을...5개월 가까이 마음은 여는대 몸이닫아 걸었던"선유가 보는 일기"를 다시 끄적여 봅니다빽~홈을 신고합니다 ^^*~ 2월 속초 더보기
집으로... 오늘 ...샤워를 했습니다 연말에 온몸 샤워를 하고 올해 들어선 처음하는 샤워였내요..^^*몸에 붙어있던 거추장스런것들을 다 떼어내고 개운하게 씻을수있다는것 ...참 좋은 거군요 따듯한 물이 몸에 닿는것이 이리 행복한 것인지 이제사 알았습니다 여행을 갔냐고 물어주신 분들이 많으셨어요돌덩어리만큼 무겁게 살았던가 봅니다 고장이 자꾸 나내요건강이란 놈을 찾아서 아주 멀리 여행을 다녀온 이상한 계절을 지나고 있습니다 다 나았습니다 조금만 지나면 설을 지나 쥐불놀이하는 대보름쯤 되면 아마도 제몸과 제 정신으로 돌아올듯합니다 ^^*~그간 궁금해 해주시고 염려해주신 마음속에 자리한 분들 ...감사드립니다 ~연말과 새해 인사도 못드리고 넘어갔습니다 설날 명절 행복하게 보내시고 건강들 하십시요~꾸벅~! 더보기
풍경이 그립다 풍경이 그립다 바람이 구름을 부르고 구름은 살랑 살랑 눈치를 보는듯하다이태백은 마음이 흔들릴때면 ...술을 한잔씩 마셨다잖소仙遊도툭 ..하면...술을 열..서너잔씩 퍼마셔대니 ..이것 ...어찌 하올까흔들리는 마음 탓인가..찰랑거리는 술 탓인겐가.물속에 달따러 덤벼들탠가..우야든둥...풍경이 그립다.. 더보기
잊어버린 계절 이젠 .. 잊어버린 계절..가을 !.. 더보기
장난스러운 사진 .... 말 안듣는(?) 딸내미를 ....건물 옥상에서 확 던져버렸더니 ..^^;..횡~하고스파이더 맨이 나타나서는 번쩍 안고 횡~가대요...~ 지난 여름 경주에서 팔딱 팔딱~즐거우신 마눌님 ..머리 이~따 만큼 大頭만들어 키워드리면 돌아서면 자꾸 까먹으시는가스불 잘끄고..전화기어디다 안버리고엉뚱한 버스타고 딴대로 가는거 안하고 서방 밥좀 잘 차려주고 그러실라나요..? ㅎ~어느새 결혼 28년을 기념하는 날이 지나는 12월 달력 한장 달랑 팔랑거리네 .춥지 않게 삽아갑시다요 ...마누님 !.. 더보기
껄껄껄... "껄껄껄...."어느날 시커면저승사자가 잡으러 와서 "여보 ..갑시다. " 하면 말입니다 ...누구든 "껄껄껄..."거린답니다 죽으러 가는길이 좋아서 웃는것이 아니라 사는 동안 하지못했던 것들 .."베풀고 살껄..""용서하고 살껄..""인상 쓰지말고 재밌게 살껄..."이렇게 후회하는 "껄껄껄.." 중얼거리며 저승사자를 따라간다고들 하죠"껄껄..."두번은 안하고 갈수도 있는대 ..가슴에 칼을 박는놈..발등을도끼로 찍는 놈 종종 나타나는 이것들땜에 용서...라는것 이것...넘기는 "껄.."은 ...참 어렵군요..어려워.... 더보기
대담 도자기 명장 서동규 옹...충북 단양을 여행하던 3년전 이맘때인 12월 도자기 마을 팻말을 보고 들어온 우리들을 안으로 들여 따듯한 차 한잔으로 몸을 녹여주시고 좋은 말씀 들려주시던 대한민국 도자기 명인 徐東奎 옹여전하시겠죠...도자기 굽는 전수자가 없어 고민이라던 말씀을 기억합니다 3년여가 지나서야 따듯한 사진을 꺼내봅니다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김이 그리운 게절입니다 건강하십쇼~ 08년 12월 충북 단양 월악산 자락 ... 더보기
여보~! 사공 ~ 여보오~사공 ~!조선시대 선비가 부르듯건방떨며 불러봤다뭐 저런 놈이 다 있어..? 하는 사공의 표정..@@ ^^*~그래도 태우러 와주니 얼마나 고마운가 이런 바람결엔 저절로 건방져지는 풍경인걸 .. 배가 가는것인지산이 가는것인지두둥실 구름이 배를 따라건넌다 영혼이 맑아지던 지나간 어떤날의 추억으로 오늘을 달랜다 .. 강원 더보기